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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자 씨. 한때 우리나라를 들썩인 사람이죠.


부산에도 구 조방터 넓은 땅이 장영자 소유였지요.


지금은 고층 오피스텔로 변했습니다.












오늘은 희대의 사기범 장영자 씨의 구속 소식이 검색어 1위에 자리했네요!


장영자 씨는 희대의 경제사범으로 제 5공화국 시절 6400억원대의 거액의 어음사기로 큰손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장영자, 또 6억 사기...










그럼 장영자 씨가 어떻게 살아왔나 봐볼까요?


1982년 2월(당시 경력 10년차 교사 월급이 50만원이던 시절),


이철희-장영자 부부는 무려 1억원을 들여


화려한 결혼식을 올립니다.








장영자는 36세 되던 해에 21세 연상인 58세 이철희와 세 번째 결혼을 한 것이다.


그들은 해남 대흥사에서 결혼식을 올린후,


다시 아시아 사파리 클럽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200여명의 하객들은 당시 정재계를 주름잡던 인사들이었습니다.


81년 2월 이후, 여러 기업들이 대화산업 즉,


다시말해 장영자에게 어음을 발행했다.









이윽고 82년 5월, 거래된 현금의 총액은 최대 2천 5백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1차에는 100억 원을 할인하면서 100억 원 견질 받았고,


2차에는 200억 원 정도 할인해 주면서 200억 원 견질 받고,


3차에는 300억 원 할인해주고 견질받고 이렇게 한다면 얼마든지 견질 어음을 할인하면서 전자에 할인했던 것을 메꿔가면 즉,


전자의 견질어음을 자꾸 메꿔 가는 것이죠. 그러면 가능합니다.



이철희 장영자 부부는 자금난에 빠진 기업들에 현금을 대주고,


빌려준 돈의 2∼9배에 달하는 어음을 받은 뒤 ‘담보용’ 어음을 사채시장에서 할인해 융통하는 수법으로 부당한 이익을 챙겼습니다.


허나 장영자 씨는 채 2년이 못 돼 사위인 김주승 씨가 운영하던 회사의 부도사건으로 다시 한 번 구속되었죠.









결과적으로 100%할인 의뢰한 사람에게 일시적으로 자금정리를 했을 때 역금리가 발생하기 때문에,


당연히 자금이 부족한 현상이 있겠지만 돌려주지 않는 상황에서 캐시플로(현금유동성),


현금보유량은 늘어난다고 볼 수 있죠."


장씨는 “남편 고 이철희 씨 명의의 재산으로 불교 재단을 만들려고 하는데,


상속을 위해 현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2명으로부터 총 3억 6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남편 명의 삼성전자 주식이 담보로 묶여 있는데,


1억 원을 빌려주면 3배로 갚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뿐만아니다. 브루나이 사업 투자를 미끼로 1억6000여만원을 받아 장기투숙하던 호텔 숙박비로 쓴 정황도 포착됐다. 


올해 74살인 장씨는 고령 등을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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