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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내 진동 남녀관계 영화 스무살








영화관에서 친구가 보여줬지만, 솔직히 영화관에서 돈주고 보기에는 아까운 저예산 영화다. 규모가 공중 단막극 정도의 느낌이다. 어쨌거나, 젊은 이들이 큰 일을 앞두고 머리가 복잡하다면, 머리 식히는 용도로 보면 괜찮을 수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큰 위안이 되는 값어치를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로맨스라고 하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 마라.








미국으로 수출한 드라마 '굿닥터'가 생각외로 좋은 인기를 얻었다고 들었다. 그 주인공 은 프레디 하이모어, 연기가 안정적이다. 좋은 작품을 만난다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날렵한 몸매에 작은 얼굴은 여배우에게 굴욕을 안겨줄 정도로 잘 빠졌다. 확실히 존재감 뿜뿜하는 큐티가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귀보인다는 그 꼬마, 식스센스의 주인공 할리 조엘 오스먼트, 정말 세월이 이렇게 많이 흘렀나 하는 생각이 든다. 찾아보니 나이가 나랑 동갑.








여주인공 오데야 러쉬, 큰 눈을 가졌지만, 남자 주인굴이 작아서 내 눈에는 둘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 이러한 외모지상주의 시각은 편견이지만, 이미 한국형 아이돌로 익숙해진 내 눈에는 이 둘의 모습이 딱 친구로만 괜찮아 보인다. 그녀의 장점은 허리 잘록








흐잌, 이하디 뻔한 소재로...... 영화 '사랑, 스무살'의 시작은 자주 다니는 가게의 알바녀에게 꽂힌 한 청년의 수줍은 표현으로 시작한다. 손발 오그라드는 오프닝








그리고 주인공을 도와주는 절친들이는데, 난 '이들의 삶이 좀 더 현실적으로 그려졌으면 어땠을까그 누구도' 생각한다. 그러면 좀 더 심도있는 청춘영화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그 누구도 절친들 개개인의 고민이 드러나지 않아 아쉽다.








곤란한 상황들이 연출되면서, 하이틴 로맨스만의 소소한 재미를한다. 대만영화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느낌도 살짝 나고 말이다.그런데, 애네들 이렇게 허구헌날 파티하는 게 가능한가그 누구도 외쿡은 원래 이런가그 누구도 알바비 파티로 다 쓰는 거 아냐그 누구도 ㅋㅋ









이따 다하겠지만, 주인공은 정말 쿨내진동한다. 반면, 엠버의 사촌 잭은 찌질이 궁상 제대로다. 생긴 건 제일 멀쩡하게 생겨같고 왜 이러는지.... ㅋㅋ









적당한 하이틴 로맨스에 남녀 주인공 각자 숨기고 싶은 사건들이 하나씩 터지고 나름 쿨하게 잘 극복해 내는 과정을 담은 청춘로맨스영화 (솔직히 스토리 무게감은 성장영화에 더 가깝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남자 주인공 찰리가 그 나이에 답지 않게 비현실적으로 처세에 능통하다는 것이다. 의 관계에 있어서, 항상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고 배려심이 깊다. 극 중 여주가 말했던 것처럼 수줍음이 많은 것 같지만 특별함이 있다. 그래서 매력이 철철 넘치는 남자다. 그런데, 이러한 처세가 영화 결말까지 너무 완벽해서, 영화를 보고나면 개연성 없는 가상인물이라는 느낌이 든다. 정말 각본에서나 존재할 법한 아주 이상적인 감정조절자로 말이다. 특히, 숨기는 것 없이 항상 솔직하면서도 그 타이밍을 잘 잴 줄 아는 그의 표현법이 기억에 남는다.









쿨한 두 젊은이의 썸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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