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인도 여행은 저의 오래된 꿈이였습니다
밴을 타고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중 차창밖보이던 풍경
일정상 뜻대로 되진 않았지만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고 싶은을 몇번이나 지나쳤습니다
차 안에서 스치며 지나치는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인도에 적응을 하고 있었습니다
호텔에 짐을 풀자 마자 갠지스 강으로 향했습니다 우리의 리더였던 동생 요조 결코 편한 여행을 할 수 없는 나라였기에 우리를 이끌고 다니느라 몸고생 마음고생 많았죠 호텔에스강까지 오토릭샤를 이용했습니다 박 일동안 참 많이도 탔던 오토릭샤였지만 첫번째로 탔던 오토릭샤가 유일하게 실랑이가 없었던 경우였습니다
미로같은 바라나시의 골목길을 빠져나와 갠지스강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찍었던 사진 요조와 함께 분위기만다가 유명한 철수네보트를 알아보기 위해 다시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철수 동생 만수가 운영하는 카페 인도에서 한글과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을 만나는건 여행자들에게 얼마나 커다란 힘을 주는지 바라나시에서 한국사람들을 만나는건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더군요 유창하게 한국말을 하는 철수 역시 한능숙하게 하는 철수 동생 만수 이들의 존재는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인도인들의 호객행위에 지칠때쯤 만수와 대화를 하며 그가 만들어준 짜이를 마시는 시간은 다시 한번 재충전을 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만수네 카페에서 짜이를 마시다 골목 끝의 상점에 앉아 았는 할머니를 모델로 인도 여행을 하면서 카메라를 바라보는 인물 사진은 찍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자연스런 인도의 모습을 담고 싶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인도에서 카메라를 응시하지 않는 인물 사진을 찍는 것이 여간 어려운게 아니더군요 카메라를 메고 있는 외국인들은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할머니를 찍은 이 사진이 제가 원해서 찍은 정면샷중에 몇 안되는 사진중의 하나입니다이 할머니는 말씀을 못하시는 분이셨어요 찍은 사진을 보여 드렸더니 빙긋이 웃기만 하셨습니다 다음에 다시 만수네 카페를 찾았을때 할머니를 만나 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철수네 보트 시간을 확인한 후 다시 갠지스 강으로 갔습니다 더럽게만 보이는 갠지스 강이 인도인들에겐 어머니로 여겨진답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머니의 강이란 뜻으로 강가라고 부른답니다
꼭 외국인들이 아니어도 보트를 타고 갠지스강 투어를 하는 인도인들이 많습니다 워낙 땅덩어리가 넓은 에 그들이 성스럽게 여기는 갠지스강을 찾는것이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바라나시가 인도의 북부에 위치해 있어 아주 더운 지역은 아니지만 그래도 월의 더위는 그들마저 무기력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한없이자리에 앉아서 지나가는 보트를 쳐다봅니다 아니면 시간이라는것 자체가 이들에겐 무의미한 것일지도
갠지스강에는 크고 작은 보트가 많이 있습니다 보트는 이큰 재산이라고 합니다
낡은 집 안에서 밖을 내다보는 사람들도 한동안 그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제가 그 사람들을 보며 사진을 찍듯이 저도 그사람들에겐의 대상이 됩니다 많은 외국인들이 찾을 이곳이지만 외국인들에 대한 그들의 관심은 상상이상입니다
보트 위에서 잠을 자는 소년의 모습 처럼 우리도 딱일이 없었습니다
가트를 걸어서 오가며 사진을 찍고 구경을 해야 했지만 우기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가트 사이를 잇는 길이 물에 잠겨있기 때문입니다 하기 위해선 미로같은 좁은 길을 지나쳐야 했기 때문에 우리의 행동반경은 좁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처럼 그냥 제자리에 앉아서 보트 시간을 기다리들이 많았습니다
낙시를 하는 아이의 거친 발에 눈길이 갑니다 그것도 이때뿐이었습대부분의 인도인들이 이렇더군요
이 아이는 또 무엇을 보고 있는지 먼곳을 응시한채 움직이지 않습니다
모든게 느리게 흘러가는 듯한 시간에 유난히 빠른 걸음으로를 들고 이동하던 아이
점점 저녁시간이 되어 가면서 많은 보트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녁시간이 되면 뿌식이 진행되기 때문일거라는건 그때는 생각치도 못했네요
철수네 보트를 타기 전까지는 좁은 행동 반경으로 많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그저 지나가는 보트만 몇장 찍었을뿐에는 철수네 보트를 타고 투어를 하면서 찍은 갠지스강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것에는 예외가 있는법 모든 인도인들이 사진 찍히는 것을 좋아하지는 예외도 존중받아야 함은 물론이다
- Total
- Today
- Yesterday
- 영화 리뷰
- 최신영화
- 영화추천
- 2018년11월영화
- 개봉예정영화
- 추천영화
- 초코케이크
- 민트초코
- 월드트레이드센터
- 디저트카페
- 2018년영화
- 아이들과 함께
- 요즘볼만한영화
- 11월개봉영화
- 10월개봉영화
- 11월영화
- 여행
- 아반떼가격표
- 택시파업
- 뉴욕
- 볼만한영화
- 영화다시보기
- 설빙신메뉴
- 설빙
- 볼만한영화추천
- 개봉예정작
- 반려견
- 중고차
- 설빙메뉴
- 집에서볼만한영화추천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