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로 알려진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해동 용궁사 고려시대 년에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 혜근이 창건한 절이다 처음에는 보문사라는 절이었으나 년 정암이 부임하여 관음도량으로 것을 발원하고 백일기도를 하였는데 꿈에서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현재의 이름인 해동용궁사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해동용궁사는 주차장이 잘 되어있다 주차비는 선불로 천원이던가 천원이던가 했었다 주차장은 꽤나 컸으며 주차 공중화장실도 있으니 용궁사 가기전에 화장실도 한번 들리면 좋을 듯 하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용궁사로는 걸어서 들어가는데 들어가는 길 좌우많은 먹거리와 기념품들을 팔고 있다

이 기념품 먹거리 길을 지나면 십이지신이 딱 한줄로 서있는데 그 해에 삼재가 있는 띠에는 삼재라고 표시가 되어 있다히 올해의 삼재에는 나의 띠인 토끼띠는 없어서 아따 천만다행이다 하면서 들어가본다

탑 좌측 아래에 보이는 입구가 용궁사로 들어가는 입구다 여기서도 또 걸어들어가야되는데부터 제대로 절에 들어간다는 기분을 느낄 수가 있다

이제 절로 들어가는 길이다 우거진 숲 사이사이로 햇빛이 들어오는 길이 참 좋다 이 곳을 지나면 눈 앞에 갑자기 바다가 펼쳐져서 다른 세상에분을 느끼게 해주는 해동용궁사 되겠다 나는 이곳에 번은 와봤었는데 올때마다 기억이 참 좋은 절 중 하나이다

입구에 있었던 득남불 배와 코를 만지면 아들을 얻게 된다는 전설이 있는 달마상이 딱봐도 배와 코를 만이 만졌다는 걸 알수가 있다

계단을 지나
내려가면 바다가 내 눈에 가득

그리고 서서히 보이는 해동용궁사 바다 바로 옆 돌무더기에 지어진 사찰로 내부에는 한국 최대의 석상인 높이의 해수관음대불과 동해 갓바위 부처라고도 하는 약사여래불이 있다

용궁사 바로 입구 직전 어느 절에나 있는데 동전을 던져 넣으면 행운이 온다고 한다 많은 이 다리에 서서 동전을 열심히 던진다 물론 난 안던진다

용궁사는 절의 건물이 멋지거나 웅장하거나 하지 않다 건물 자체도 오래되기보단 이 절이 만이 장소와 어우러진 절이 참 멋지다는 걸 느낄 수가 있다

절에서 바라본 암벽 저 멀리 힐튼호텔다

다른 암벽에서 찍은 사진 멀리 석탑다

참 좋은 곳에 오셨습니다

용궁사 내부에는 신비한 약수터라고 지하에 물이 나오는 곳이 있렇다면 들어가봐야 되지 않겠나

들어가보면 내부에도 복전함과 기도드리는 곳이 있고 옆에 물이 내려오는 곳이 있는데 내가 갔을 땐 물이 없었고 나오지도 않가뭄이라 그런건가 그렇게 그냥 약수터에서 나왔는데 키가 있으신 분들은 머리 조심해야한다

그 이외에도 조금만 계단을 더 올라가면 숲속에서 볼 수가 있고
절 내에도 이런 여러 복에 대한 불상들을가 있다

마지막으로 아까 힐튼호텔이 보인다는 그 곳 암벽으로 가보면 여기도 불상이 있고 암벽에 앉아서 바닷바람을 맞는 게 참 좋았던 곳이다 예전에 왔을 때는 이런 불상이 여기 없었는데 올때마다 조금씩확장되고 조금씩 더 커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곳에서 나무다리를 통해 산책로도 형성 되어 있으니 시간 있으신 분들은 바닷가 따라 산책을 한번해도 좋을 듯 하다

울타리가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참 멋이다

이상으로 해동용궁사 방문기를 마치겠다 참고사항으로는 주차비는 선불 유료이며 천원아니면 천원이다 공중화장실이 있다 따로 절에 대한 입장료는 받지 않고 있다

혹 부산 기장에 놀러를 가거나 먹으러 간다면 꼭 해동 용궁사문해보면 정말 좋을 듯 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