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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비행기 탑승 한국프 

오늘은 반려견 비행기 탑승 한국에서 프랑스 여정이에요 한달간의 한국 방문을 뒤로하고 우리 세 식구는 프랑스로 잘 돌아왔습니다

프랑스에서 한국 갈때 포니의 비행기 탑승이 괜찮았기에 다시 파리로 돌아갈 날의 비행기 탑승은 걱정이 조금 덜었어요

처음엔 아유 내가 이 놈의 비행기 또태우나보자포니한테 이게 무슨그런데 사람이 망각의 동물이라고 다음에 포니를 또 데려갈지 몰라요


이번 여행을 통해 걱정도 많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포니가 이만큼 많이 성장했구나 우린 이렇게 서로 많이 믿고 의지하고 있었구나 

감동스런 순간들이 많았어요그래 함께울고 웃고힘들어도같이 있자떨어지지말자 

포니는 곧 살이 되어요프랑스 여행을 계획중인 분들이라면 반려견과 함께하는 프랑스 여행 어떤가요


세상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아요물론 우리부부끼리 하는 여행이훨씬 쉽고 빠르고간편할 수 있겠지만조금 힘함께 견뎌주고느리고 불편해도서로기다려주면서진짜가족으로살아가는거지요

덕분에 포니는 한국에도 가보고 글로벌한 강아지가 되었어요프랑스 멍뭉이 친구중 한국 가본개 있음 나와보라개 

아이고 포니야지금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곧 비행승해야한다구 


포니는 프랑스에서 출발하여 다시 프랑스로돌아오는 여정이기에서류가 매우 간단해요한국의 강아지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쉽듯이요

유럽의 반려견은 프랑스 여권이 있으면 국가를 모유롭게 다닐 수 있습니다반려견 여권 하나로 사람처럼 바로 비행기에 탑승 할 수 있는거지요결국 사람도 개도 여권의 힘 이더군요 


프랑스 출국 전 검역본부 담당자가 포니의 서류를 최종 확인하고 있습니다이 곳에서 포니의 프랑스 출국을 위한 도장을 꽝 찍어줘야 프랑스 출입국 및 비행기 탑승이 가능합니다 

포니는 프랑스 출생이기 때문에 프랑스 반려견 출입국 기준으로 진행됩니다 연약속잡고 방문해서 포니의 서류를 제출하는라 돌이켜보니 과정들이 꽤 있었네요


한국은 반려동물 출입국 서류를 대행해주는전문 동물 병원이 있다지만 프랑스는 그런 대행시스템이 존재하지 않기에 모두 견주가 직접 챙기고 준비해야합니다 


반면 한국에서 반려견 동반 프랑스 여행시에는 최소 개월 전부터 서류준비가 시작되어야 비행기 탑승 및 입국이가능합니다


반려견과 유럽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하셔야해요한국의 반려견들은 항체 검사 후 개월이 지나야만 프랑스에 입국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프랑스 여권이 있는 유럽의 반려견들은 항체 결과만 정상이면 한국에바로 수 있습니다또한 한국의 반려견들은 프랑스 입국을 위해 반려견 입국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데


제가 그 서류를 직접 보니 장에 달하더라구요심지어 동물 출입국 서류가 동물 전문용어에 영어불어라서 한국의 일반 견주들이 직접 작성하기엔 너무 어려워보였어요

한국 반려견이 여행을계획할 경우개월 여유를 갖고 준비하시길 바래요 


모든 과정은 끝났고 포니를 항공사측에 맡기고 제가 돌아서자 계속 조용하던 포니가 깡깡 짖기시작 자식을 떼고 돌아서는 어미의 심정으로 근처 기둥 뒤서 포니를 지켜봤어요한두번 짖는가 싶더니 이내 조용해지네요다행이다 포니야 조금만 참자 우린곧 다시 만날꺼야 

그런데 비행기 탑승 후 연착을 알리는 방송이 나옵니다속이 탄다 속이 타결국 예정시간보다 시간이 더지나서 이륙했어요


이 놈의 비행기는 년이 넘도록시간 단축이 안되는거야달나라 별나라도 간다는 요즘 어째 비행기운항 시간은 변하지를 않어 항로가 문제야 항로가잠도 안자고 툴툴대며불평을 해대는 부인에게시간이 줄어든거야 아주 옛날에는 더 오래걸렸어헐 그런거야 

프랑스 도착 후 포니를 기다리고 있어요저기 담당자가 데리고 나오네요어서어서 빨리빨리요이렇듯 반려견 동반 비행기 탑승은 보호자도 반려견도 힘든 여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한다면그 후의 더 많은 추억을 함께 할 수 있겠지요살면서 좋은일 슬픈일 힘든일 이런 저런 세월들을 함께 겪어나가며 더욱 애틋해지나봐요 

아주 조용하게 잘 나오던포니가 샤를드골 공항에서 드디어 저를 보자마자 깡깡 짖네요엄마를 보자 어쩌면 설움 같은게터졌던거겠죠 무려 시간을 잘 참아줬어요

서울에서부터 프랑스 도착때변 한번 안하고 분명 스트레스가 많았을꺼에요

그래그래 오구오구 대견하다이제 얼른 집에 가자 집에가서 삐삐도 하고 밥도 먹자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우린 다시 이렇게 파리에 있어요다시 함께 산책하고 동네 멍뭉이 친구들을 만났어요이번 여행에서 포니가 내게 보여주는 절대적인 믿음에 눈물도 흘렸고 애틋했고 고마웠어요 

 와 나의 시간은 다르게 흐릅니다 그저 사랑해주세요 반려견 비행기 탑승 프랑스 한국 은 아래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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