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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으로 인해 사진 정리를 미루다 보니 어느새 맞는 계절에 글을 올리게 됐네요 작년 월 말쯤 일본 돗토리 여행을 다녀왔었는데요 제일 기억에 남는 장소 돗토의 사진들을 여태 묵혀 두고 있었네요 다행히 요즘과 비슷한 시기에 글을 올리게 되어 계절적으론 뒷북이 아닌 사진이 되었습니다



미라 누나 신났네 신났어 이때 미라 누나를 처음 봤으니 우리 이제 년 이 길 왼편으로는 돗토리 사구가 있고 오른편으론 기념품및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를 이용하기 위한 장화를 대여해 주는 건물이 있습니다 장화를 빌려 신으면 모래가 신발에 들어가는걸 막을수 있습니다

초입에서는 낙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낙타 체험이라면 잠깐 낙타가 되어 보는 그런 농담이구는 것은 물론 사진을 찍기만 하는것도 요금을 내야한답니다

우리나라에도 태안 신두리에 해안 사구가 있지만 돗토리 사구가 규모도 훨씬 크고 모래언덕을 직접 발로 밟으며 오있습니다 아직까진 신두리 해안 사구 보다 모래유실이 심각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모래를 보면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는것 같아요 어릴적 흙장난을 놀았던 추억이 있어서일까요

일본 사람들에게도 아주 이국적인 풍경으로 보일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족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이나 우리나 손주 사랑은 똑같은가

돗토리 사구의 경사가 만만치 않습니다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 오르는데 진땀을 흘렸습니다

그래도 누구 하나 그냥 돌아서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그냥 돌 너무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노부부도 서로를 의지하며 오르고 또 다

평생을 서로 의지하며 살아 왔을 인생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아무것겠죠 혼자가 아닌 함께이니까요

저도 올라가면서 몇번이나 그냥 내려 갈까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위에서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는 사람들을 보며 않았습니다 사실 어르신들도 오르는 만큼 아주 아주 힘들 정도는 아니예요 운동부족과 뱃살을 탓해야

정장에 구두를 신고 오르는 분들도 보입니다버릴텐데

그렇게 힘겹게 오르면 탁 트인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집니다 이때 돗토리에도 미세 있었던것 같아요 시야가 그리 좋진 않았어요

사구가 얼마나 높은지 해안가에 있는 사람들이 개미처럼 작게 보입니다 저도 내려가생각했지만 도저히 다시 올라올 자신이 없었어요

힘들게 올라 왔으니 편히 앉아서 쉬어도 되겠죠 그렇게 바닷 바람을 맞무 말없이 앉아 있는것도 힐링입니다

함께 이곳을 올라 왔으니 더 애틋하지 않을까요 저도 동반자와 다시 싶습니다 언제나 그렇게 될지

친구들끼리 기념 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아주 부러웠습니다 뭐 저도 친구들과 며칠뒤에 일본 여행을 갑니다 명이로 움직이는 여행이라 좀 힘들고 정신없을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기대되네요



언덕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호수의 모습이 마치 사막속의시스를 연상케 합니다
부드러운 사구의 곡선도 예뻐 보이네요

한쪽에는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저도 해보고 싶습니다

은근히 셀카를 많이 찍던 팍스 형님 형님 ”q지 되었네요

급한 경사인데도 마구 뛰어 내려가시던 팍스 형 순수하시단

한쪽엔 를 탈 수 있는 코스도 있습니다 그냥 걸어오르기도 자전거를 타고 오르다니

돗토리 해안사구의 모습을 파노라마로 담아봤습니다 클릭해서 원본 보기를 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냥 모래와 바다 밖에 볼게 없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와 일는 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푹푹 빠지는 모래 언덕을 오르며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래썰매도 한번 타볼걸 그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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